문제와 기회를 다양한 관점에서 입체적으로 분석한 다음, 해결해야 하는 문제와 기회를 명확하게 정의해야 한다.
기업의 문제는 복잡하고 많은 구성원들이 관여 되어 있기 때문에 문제를 구체적으로 명확하게 정의하지 않으면 문제해결과 의사결정 과정에서 많은 혼란이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의 범위와 깊이를 명확하게 정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문제와 기회를 정의할 때는 “무엇을 하기 위한 방법"을 찾는 형태로 표현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서 "판매량을 증진하기 위한 생산성 향상 방안”, "원가를 낮추기 위한 전략 개발" 등의 형태로 구체적으로 표현되어야 한다.
해결해야 하는 문제와 기회를 정의한 다음에는, 다시 한번 문제와 기회를 다양한 관점에서 재정의해 보아야 한다.
만약에 문제와 기회가 잘못 결정되거나, 우선순위가 잘못되면 문제해결과 의사결정을 실패하게 된다. 또한 문제와 기회가 너무 크게 혹은 작게 설정되면 문제해결과 의사결정 효과가 적을 수 있다. 그러므로 정의한 문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다시 한번 재 정의해 볼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서 스위스 시계가 일본 시계들에 의해서 경쟁력을 상실할 때, 시계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문제를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패션의 문제로 정의하였다. 그 결과, 스위스 시계가 패션의 도구로 활용되면서 또 다시 경쟁력을 갖게 되었다.
그러므로,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때는 보다 다양한 관점에서 창의적으로 재정의할 필요가 있다.